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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
[ 2013-05-03 13:43:32 ]
운영자
조회수: 880        

1. 정의

 

정상적으로 살아가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감정과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.

65세 이상 노인의 8 %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 

2. 증상

 

■ 기억력 장애

- 약속을 잊어버려 약속 장소에 나가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.

- 소지품을 둔 곳을 기억 못해 통장, 도장을 여러 번 다시 만들거나 귀중품을 잃어버립니다.

-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, 심지어는 본인이 실제 경험한 일들을 잊어버리고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.

 

■ 언어장애

- 하고 싶은 말이잘 떠오르지 않고 물건 이름이 떠오르지 않습니다.

- 대화 내용, TV나 신문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합니다.

 

■ 시간 감각, 공간 감각의 저하

- 시간 감각의 저하 : 날짜나 요일, 심해지면 계절도 모르게 됩니다.

- 공간 감각의 저하 :초기에는 낯선 곳에서 길을 잃다가 나중에는 익숙한 곳에서도 길을 잃게 됩니다.

 

■ 고위 인지기능의 저하

- 계산 능력, 판단력 등 고위 인지기능이 저하됩니다.

 

■ 행동과 감정의 변화

- 우울해지거나 주위에 관심이 없어집니다.

-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
- 밤에 잠을 안 자고 배회하는 현상을 보입니다.

 

3.  원인

 

■ 알쯔하이머병 ; 치매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데, 뇌세포의 퇴행성 변화, 즉 건강하던 뇌세포들이 서서히 기능을 잃으면서 발생하는 치매입니다.

 

■ 혈관성 치매 ; 뇌혈관 질환, 즉, 중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로서 전체 치매의 20 % 정도를 차지합니다.

 

■ 기타 치매 ; 뇌외상, 뇌종양, 내과적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입니다. 이 중에서 일부는 조기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여 "가역성 치매"라 불리며, 전체 치매의 10% 정도를 차지합니다.

 

4. 진단

 

첫째로 기억력 저하를 비롯한 치매 증상에 대한 병력청취를 하고 정신상태검사와 자세한 인지기능 검사를 통해 환자의  인지기능을 자세하게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둘째로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 질환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종 혈액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. 셋째로 뇌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뇌 MRI나 뇌 CT와 같은 뇌사진 촬영을 하게 됩니다. 

 

 

5. 치료

 

먼저 가역성 치매의 경우 치매의 원인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치매를 완치할 수 있습니다.

 

치매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쯔하이머병의 경우에는 인지 기능 장애가 아세틸 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,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는 약물을 써서 인지기능장애를 완화하는 치료를 합니다. 이러한 약물로는 도네페질, 갈란타민, 리바스티그민이라는 세 가지 약물이 있습니다. 또다른 신경전달물질계에 작용하는 메만틴이라는 약물도 처방되고 있습니다. 그 외에 감정이나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을 투여합니다.

 

혈관성 치매의 경우 인지기능개선을 위한 약물 외에 항혈소판제 등 뇌혈관 질환의 진행을 방지하는 약물을 투여합니다.


출처 : 대한노인병학회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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